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뉴스에이 시작합니다.<br> <br>저는 동정민입니다. <br> <br>이재명 대통령이 연일 북한을 향해 손을 내밀고 있습니다 . <br> <br>정부는 지난달 동해에서 구조된 북한 주민 4명을 조속히 북으로 돌려보내기로 했습니다. <br> <br>저희 취재 결과, 3단계로 진행 중인데요. <br> <br>대북 전단 살포 중단 어제 지시한 대북 방송 중단에 이어 3단계 인도적 지원이 유력 검토되고 있습니다. <br> <br>북미관계도 꿈틀대고 있거든요.<br> <br>남북 관계도 변화의 조짐이 감지됩니다. <br> <br>홍지은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. <br><br>[기자]<br>이재명 정부가 북한에 인도적 지원 의사를 표명하는 안이 유력 검토되고 있습니다. <br> <br>그 과정에서 윤석열 정부 때 단절됐던 북한과 소통 채널 복원에도 나설 전망입니다. <br> <br>여권 핵심 관계자는 "1단계 대북 전단 살포 중단 요청, 2단계 대북 확성기 중지가 진행됐고, 3단계는 인도적 지원 의사 표명이 될 것"이라고 말했습니다. <br> <br>통일부가 오늘 지난달 동해에서 표류 중 구조된 북한 주민 4명의 조속한 송환을 추진하기로 한 것도 같은 맥락입니다. <br> <br>외교소식통은 "인도주의적 관점에서 북한 주민들을 송환해야 한다"며 "이를 계기로 소통 채널이 복원될 수도 있다"고 말했습니다.<br> <br>문재인 정부 때 만들어진 남북 연락 채널은 윤석열 정부 때 단절됐습니다. <br> <br>[권영세 / 당시 통일부 장관 (2023년 4월)] <br>"(북한은) 아무 설명도 없이 남북공동연락사무소 및 군 통신선 간 정기통화에도 응하지 않고 있다." <br> <br>이재명 대통령은 오늘 6.15 정상회담 25주년 축사에서 "중단된 남북 대화채널부터 빠르게 복구하도록 노력하겠다"고 밝혔습니다./<br> <br>[대통령 취임사(지난 4일)] <br>"북한과의 소통 창구를 열고 대화 협력을 통해 한반도 평화를 구축해 나가겠습니다." <br> <br>여권 내에서는 소통 채널이 끊긴 만큼, 유엔군사령부 채널이나, 중국이나 러시아 등 제3국을 통한 북한과 접촉 가능성도 거론됩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홍지은입니다.<br> <br>영상취재 : 김기태 박희현 <br>영상편집 : 이승근<br /><br /><br />홍지은 기자 rediu@ichannela.com
